국제경제
中, 작년 공업기업 순이익 25%↑
뉴스종합| 2012-02-04 19:11
중국 공업기업들의 작년 순이익이 경제 성장률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급증세를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매출액 2천만위안(36억원) 이상 공업기업의 작년 순이익이 5조4천544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25.4%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

기업 종류별로는 국유기업의 순이익이 1조4천989억위안으로 15% 증가했으며 그룹형 기업은 882억위안으로 34%, 주식형 기업은 3조1천651억위안으로 31.2%, 외자기업은 1조4천38억위안으로 10.6%, 민영기업은 1조6천620억위안으로 46% 각각 늘었다.

조사대상 39개 업종별로는 37개 업종의 순익이 증가했으며 2개업종은 하락했다.

석유 및 천연가스업의 순익은 44.8% 급증했으며 흑생금속업은 53%, 화학원료제조업은 32.1%, 화학섬유제조업은 1.5%, 흑색금속업은 15.4%, 유색금속업은 51.3%, 교통운수설비 제조업은 17.3%, 통신설비 제조업은 8.7% 등을 기록했다.

반면 석유가공업과 전력업의 순익은 각각 92.8%, 11% 급락했다.

공업기업의 작년 전체 매출액은 84조3천315억위안으로 27.2% 뛰었다.

이에 따라 공업기업의 작년 매출액 대비 이익률은 6.47%를 기록했으며 매출액 100위안당 원가는 84.71위안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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