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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전국 흐리고 밤부터 강한 바람…중부만 구름 사이로 보름달
뉴스종합| 2012-02-06 08:06
7일부터 한파…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11도

정월 대보름인 6일 전국이 흐리고 약하게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 먼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에 전남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경남 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여 남부지방에서는 달맞이가 힘들겠다. 중부지방은 밤 늦게 구름사이로 달을 볼 수 있겠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도 오후 늦게부터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지만 밤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여 밤 늦게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30mm, 남해안 5∼10mm, 그 밖의 지방은 5mm 미만이다.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2.8도, 대전 영하 4.2도, 광주 영하 0.8도, 대구 영하 2.5로 전날보다 1도 가량 높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5도 등 전국이 영하 3∼10도로 5일보다 조금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다.

하지만 밤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7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11도, 8일에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다시 한번 한파가 밀려오겠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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