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안국약품, 스페인에 천연물신약 수출
뉴스종합| 2012-02-07 09:15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스페인 제약사인 유리악과 천연물신약 ‘시네츄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시네츄라’의 스페인 허가등록 후 매년 100억원 규모의 해외 매출이 기대된다. 안국약품은 이미 중국의 화진제약과 약 870억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고, 베트남의 ICA 사와도 수출협약을 맺었다.

또한 다른 유럽 제약 사와 수출협상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네츄라시럽’은 국내에서 5번째로 개발된 천연물신약으로, ‘급성상기도감염 및 만성염증성 기관지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 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지난해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안국약품은 동시에 유리악의 알레르기비염 및 두드러기 치료제 신약인 ‘루파핀(Rupafin)’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 계약도 체결했다. 국내 임상 및 허가를 진행해 2014년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