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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텔스기 젠-20 올해 첫 비행훈련 확인
뉴스종합| 2012-02-07 11:40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불리는 젠(殲)-20(J-20)이 지난 4일 올해 처음으로 비행훈련을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7일 환추왕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한 네티즌이 환추왕에 청두(成都)에서 비행훈련에 들어가는 젠-20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면서 해당 전투기의 외양을 구체적으로 찍은 사진 8장을 게재했다.

그러나 젠-20 관련 사항이 중국에서 군사 기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네티즌을 가장한 중국 당국의 고의적인 ‘노출’로 해석된다.

중국은 얼어붙었던 미·중 군사관계 해빙을 시도하려는 목적으로 로버트 게이츠미국 국무장관이 방중했던 지난해 1월 11일 젠-20의 첫 비행훈련을 해 국제사회를 놀라게 했다. 중국은 이어 같은 해 4월 17일 항공산업 60주년에 2차 시험비행을 한 뒤 수십 차례 비행훈련을 해왔다. 중국은 그러나 아직 젠-20에 대한 정부 차원의 공개를 꺼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젠-20의 주요 성능이 미국의 F-22와 경쟁할 수 있고 F-35(조인트 스트라이크 파이터)와 비교하면 주요 성능 대부분이 우월하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으나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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