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與 “박희태 의장 사퇴 다행스러운 일”
뉴스종합| 2012-02-09 11:13
새누리당이 9일 박희태 국회의장의 의장직을 사퇴 결정에 대해 “늦은감이 있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황영철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늦은감이 있지만 고뇌에 찬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종인 비대위원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퇴를 직접 마무리 짓는 차원에서, 잘 하신 일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박희태 의장은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지난 1월4일 폭로로 공개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이날 오전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손미정 기자/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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