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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안철수 떳떳하지 못해. 국민들 짜증”
뉴스종합| 2012-02-09 11:13
신지호 새누리당 의원이 9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대한민국의 국가지도자가 되기 위해 당당함과 떳떳함이 있어야 하는 데 알 듯 모를 듯 한 발언만 계속하다보니까 국민들이 이제 짜증을 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의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안 교수는 거의 실질적 정치행위를 하고 있다. 그런데 본인은 ‘나는 정치인이 아니다’라고 하시죠. 일반인들이 처음에는 신선하고 구세주 같고 해서 마음을 빼앗겼지만 본인은 정치인이 아니고 팬클럽 역시 나하고 관계가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니까 이는 당당하고 떳떳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원이 사퇴 불사 등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김 위원의 발언 같은 것을 언론을 통해 접하게 되면 굉장히 당혹스럽다”며 “김 위원은 보수를 삭제하겠다고 해서 불필요한 논란을 유발시킨 인물 아니겠습니까. 자꾸 시끄럽게 만드는 것 아니냐는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위원 본인의 과거 전략이다른가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시키는 것에 대해 당내에 우려섞인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자중자애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전 대표가 공천을 신청하지 않겠다고 한 것에 대해선 “홍 전 대표의 결단에 대해 정말 가슴 찡한 울림이 있다”며 “중진의원으로 고뇌에 찬 결단을 내리게 아닌가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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