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밸런타인데이 마케팅 봇물…수제 초콜릿·와인 40% 할인
뉴스종합| 2012-02-10 11:24
온ㆍ오프라인 유통가에 밸런타인데이(14일) 마케팅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각양각색의 초콜릿에서 샴페인, 화장품, 시계, 의류, 패션용품까지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한 다양한 상품이 풍성하다. 소비자를 유혹하는 할인행사나 경품 이벤트도 한창이다.

▶백화점, 경품으로 소비자 유혹을=롯데백화점은 14일까지 남친의 멋진 모습에 반한 사연을 추첨해 경품을 나눠주는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벌인다. 이 행사엔 아이패드, ‘보스’ 손목시계, ‘SK-Ⅱ’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포 맨(75㎖) 등이 경품으로 내걸렸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14일까지 이색적인 국내외 초콜릿을 소개하는 ‘월드와이드 초콜릿 페어’를 실시한다. 또 19일까진 모든 점포에서 쇼핑객을 대상으로 캐논 DSLR 카메라, 골든듀 스위트 러브 커플링, 르크루제 웨딩세트 등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도 벌인다.

현대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신촌점에 초콜릿 60㎏을 사용해 만든 높이 2m, 너비 3m 크기의 대형 구두를 선보였다. 갤러리아는 EAST 지하1층 식품관에서 수제초콜릿 40여 품목과 스파클링, 스위트와인 10여 품목을 20~40% 할인판매하는 발렌타인데이 상품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형마트, 이색 초콜릿 맛보세요=이마트는 14일까지 ‘밸런타인 기획전’을 마련하고 ABC초콜릿밀크을 4780원에, 아몬드 미니핫브레이크 9800원, 미니자유시간 8700원에 판매한다. 스틴랜드 스머프 코인초콜렛(3480원), 메르씨 레드(5830원) 등 유럽산 초콜릿도 직수입해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이탈리아산 모스카토 와인 큐피드의 ‘러브 & 스위트 패키지’ 5000병을 1만9900원에 판매한다. ‘큐피드 러브 & 스위트 패키지’는 모스카토 다스티로 와인 잔을 들고 있는 커플, 선물 상자를 건네는 연인 사이로 사랑의 화살을 쏘는 큐피드 그림의 와인백 등으로 구성했다.

롯데마트는 14일까지 소비자가 직접 만들어 선물할 수 있는 DIY초콜릿 상품을 내놨다. 잠실점,서울역점,구리점에선 중량 단위로 구입할 수 있는 수제 초콜릿을 판매한다. 수제 초콜릿은 ‘민트 가나슈’, ‘건과류 초콜릿’ 등 총 25종이며, 시중보다 30% 저렴하다.

▶온라인몰, 수제 초콜릿과 이벤트로 즐겁게=옥션에서도 13일까지 달콤초콜릿, 우정초콜릿, 수제초콜릿, DIY초콜릿 등 혈액형별 초콜릿 선물을 준비했다. 낙산이나 주문진 등 커플들의 여행장소로 유명한 지역의 호텔 숙박권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G마켓은 1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헤이즐넛 타임 초콜릿세트’를 25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상품을 구입한 뒤 포토 상품평을 올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G마켓 1만원 선물권도 제공한다.

인터파크는 12일까지 ’그를 당신에게 반하게 하라‘ 기획전을 열고 ‘YES or NO’ 심리게임을 통해 추천선물을 제안한다. 죽부인쿠션, 홍삼초콜릿, 화장품, 시계, 슈즈 등 준비된 상품은 다양하다.

현대H몰은 ‘Mary’초콜릿 20개 세트 5만6000원, ‘페레로로쉐’ 초콜릿 2만7000원 등이다. ‘꽃+케익 배달 서비스(5만7200원)’와 ‘보노 모노다인 밸런싱 2종세트(1만9900원)’ 등도 판매한다. 


<최남주 기자> / calltax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