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보유비용 평가는 차량보유 기간 5년을 기준으로 들어가는 감가상각, 예상 연료비, 보험료 및 수리비 등 7개 항목의 비용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이번 평가는 일반 및 럭셔리 브랜드 부문, 차급별 21개 부문 등 총 23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기아차는 품질향상, 연비 및 경쟁력 있는 가격 등으로 타 브랜드에 비해 보유비용이 가장 적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너럴 모터스(GM), 도요타 등 경쟁 업체들을 제치고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기아차 마케팅담당 부사장 마이클 스프라그<왼쪽부터>, 켈리블루북 시장 분석 담당 부사장 빈센트 넬슨, 기아차 판매담당 부사장 톰 러브리스이 기아차 전시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기아차> |
차급별 평가에서는 기아차의 쏘울이 준중형(COMPACT CAR) 부문 1위를, 현대차의 쏘나타 및 싼타페가 중형 차급(MIDSIZE CAR)과 CUV(CROSSOVER) 차급에서 각각 1위에 랭크됐다.
한편, 앞서 현대ㆍ기아차는 지난 1월에도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재구매율 조사에서 현대차 62%, 기아차 59%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해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 현대차 아반떼가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업체 ‘오토 모티브 리스 가이드’의 잔존가치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투싼ix가 켈리블루북사의 ‘톱 10 최우수 잔존가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대연 기자 @u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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