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교육ㆍ과학기술 한류, 한국의 노하우 아프리카에도 전수한다
뉴스종합| 2012-02-10 10:10
한국의 우수한 과학기술ㆍ교육 노하우가 아프리카에도 전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와가두구에서 열리는 ‘ADEA 한국의 날’ 행사와 ‘ADEA 총회’에 이상진 1차관이 참석해 한국의 교육ㆍ과학분야 정책노하우를 전수한다고 10일 밝혔다.

ADEA 총회는 아프리카교육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아프리카 주요국 대통령, 교육ㆍ과학기술부 장관, 국제개발기구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 교육ㆍ과학기술 개발의제를 발굴하고 추진전략과 정책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12일 열리는 한국의 날 행사는 ADEA총회의 사전행사로 한국의 발전 노하우를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과 공유하는 학술행사가 진행된다. 문길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김태완 한국교육개발원장, 김철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등이 자리에 참석해 학술대화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 관계자들과 한국의 경험들을 나누게 된다.

이상진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교육과학기술 육성 전략 추진이 발전의 원동력임을 강조하고 정부초청장학생 사업(GKS)등 아프리카와의 협력사업을 소개, 함께 교류ㆍ협력기회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에는 한국 홍보관도 별도로 운영하며 참여기관별 주요사업, 디지털 교과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이러닝 컨텐츠 등을 전시한다.

교과부는 “‘한국의 날’ 행사를 계기로 ‘한-아프리카 교육ㆍ과학기술분야 협력강화방안’을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마련하는 등 아프리카 54개국과의 교육 및 과학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영규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