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美 자동차 전문평가…현대·기아차 또 1위
뉴스종합| 2012-02-10 11:14
미국의 자동차 전문평가 웹사이트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이 8일(현지 시간) 발표한 ‘2012 총 보유비용 평가’에서 기아차가 일반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기아차 ‘쏘울’, 현대차 ‘쏘나타’ 및 ‘싼타페’는 각각 차급별 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총 보유비용 평가는 차량보유 기간 5년을 기준으로 들어가는 감가상각, 예상 연료비, 보험료 및 수리비 등 7개 항목의 비용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이번 평가는 일반 및 럭셔리 브랜드 부문, 차급별 21개 부문 등 총 23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기아차는 품질향상, 연비 및 경쟁력 있는 가격 등으로 타 브랜드에 비해 보유비용이 가장 적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너럴 모터스(GM), 도요타 등 경쟁 업체들을 제치고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차급별 평가에서는 기아차의 쏘울이 준중형(COMPACT CAR) 부문 1위를, 현대차의 쏘나타 및 싼타페가 중형 차급(MIDSIZE CAR)과 CUV(CROSSOVER) 차급에서 각각 1위에 랭크됐다.

한편, 앞서 현대ㆍ기아차는 지난 1월에도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재구매율 조사에서 현대차 62%, 기아차 59%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해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