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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를 누비는 꼬마 꿈나무
뉴스종합| 2012-02-14 09:06
- 서대문구 유아축구교실 운영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2기에 걸쳐 ‘서대문구 유아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유아축구교실’은 현재 보육시설 등에서 진행되는 체육활동이 실내에서만 진행되는 한계를 넘어 유아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대문구는 축구교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9일 ‘서울유나이티드FC’와 유아축구교실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유나이티드FC’는 2007년에 서울시민구단으로 창단해 2011년도에 전국체전 서울시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

축구교실은 관내 보육시설 중 참여를 희망한 두란노 어린이집 등 19개 시설의 6~7세반 아이들이 함께 한다.


다만 교실운영 중 참여 실적이 저조한 보육시설이 있으면 다른 기관으로 대체될 수 있다.

서울유나이티드FC에서는 협약에 의거해 전문지도자를 파견해 기본적인 체력을 다지고 전문기술을 익히는 등 유아들이 쉽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게 도와준다.

수업은 서대문구문화체육회관내에 있는 인조잔디구장에서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에 2시간씩 진행된다.

이 밖에도 서대문구는 축구교실 활성화를 위해 타 구와의 교류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세우고 있다.

구 관계자는 “2012년 운영성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향후 참여기관을 유치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유아축구교실이 자라나는 꿈나무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며 협동심과 자립심도 키우는 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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