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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 매출 4000억 돌파
뉴스종합| 2012-02-14 09:43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175억원, 연간 매출액 4213억원을 기록해 분기, 연간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2011년 4분기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연결 매출 1175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대형 광고주들의 PC, 모바일,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연계한 통합광고 ‘DBPA(디지털 브랜딩 퍼포먼스 애드)’ 구매 증가와 모바일 광고 플랫폼 ‘Ad@m(아담)’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33.9% 증가한 625억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는 쿼리 증가와 자체 CPC(클릭당 과금 방식, Cost Per Click) 검색상품의 경쟁력 강화, 모바일, 로컬 등 신규 검색상품의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와 유사한 493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다음은 지난해 매출액 4213억원, 영업이익 114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2011년 검색광고 매출은 전년대비 8.6% 증가한 1952억원을 기록했고,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전년대비 38.7% 증가한 207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23.3% 증가한 1143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른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해 모바일웹은 PC 대비 순방문자(UV)는 63%, 페이지뷰(PV)는 40% 수준까지 증가했고, 모바일 일평균 검색 쿼리 역시 전분기대비 62% 증가했다.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도 현재 3600여개의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월간 페이지뷰(PV) 150억건을 돌파했다.

반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6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283억원보다 7.5% 하락했다. 이에 대해 다음 관계자는 “4분기 광고 성수기를 겨냥해 마이피플 등의 서비스 중심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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