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LH, 대학생 전세임대 주택 1000가구 추가공급
부동산| 2012-02-15 08:12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10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15일 LH는 2012년 정시합격자와 편입생을 대상으로 최근 대학생 전세임대 1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 실시했다고 밝혔다.신청자격과 순위, 전세지원 규모, 임대조건 및 임대기간, 공급절차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LH는 입주대상 대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입주물량부터 1인 거주시 면적제한 완화(40→50㎡), 부채비율 인상(80→90%) 등 제도를 일부 개선ㆍ시행키로 했다.

접수기간은 16일 까지며, 입주대상자 발표는 오는 23일이다.

LH는 2012년 정시합격생과 편입생을 위해 별도로 1000가구의 물량을 배정한 만큼 많은 대상자가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의 LH의 대학생 전세임대 계약 실적은 총 4062건(계약완료 3052, 계약대기 1010건)으로 배정물량(9000가구)의 45%를 달성했다.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2월 입주희망자가 응답자의 75%인 점을 감안하면, 2월 입주희망자(6750명)의 60%가 임대주택을 확보해 입주했거나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LH 관계자는 “지역본부별 주택물색팀, 권리확보팀, 계약체결팀 등 3개의 TF팀을 조직ㆍ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필요한 물건을 즉시 알선해주고 있다”며 “나아가 권리분석을 통해 계약가능여부를 당일 확인해 이를 임대인과 학생이 가능한 시간대를 선택해 신속한 계약체결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학생 전세임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LH콜센터(1600-1004) 또는 전월세지원센터(1577-3399)로 연락하면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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