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엔씨소프트 엔트리브소프트 인수
뉴스종합| 2012-02-15 10:59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 매니저’로 유명한 엔트리브소프트를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엔트리브소프트의 지분 76%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2003년에 설립된 온라인 게임사로 프로야구 매니저를 비롯해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 등 캐주얼 및 스포츠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547억원, 당기순이익은 8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캐주얼 및 스포츠 게임 장르에서 개발 기술과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게 됐다.

엔씨소프트는 또 ‘프로야구 매니저’의 원 제작사인 세가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캐주얼 게임 전략에 변화를 주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자 인수를 결정했다”며 “양사간 강점을 결합해 캐주얼 및 스포츠 영역에서도 퍼블리셔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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