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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영균, 서강대에 발전기금 10억 쾌척
뉴스종합| 2012-02-15 14:26
신영균(84ㆍ사진)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명예회장이 올해 서강대가 신설한 아트&테크놀러지 전공 발전기금으로 10억원을 기부했다.

서강대 관계자는 15일 “신 명예회장이 평소 ‘스티브 잡스 형’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중 인문학과 첨단공학기술 융합한 아트&테크놀러지 전공에 발전기금을 쾌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명예회장은 1928년 황해 평산 태생으로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후 치과의사로 활동하다 1960년 배우로 데뷔했고,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 15ㆍ16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0년 명보극장과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원 규모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의 공로로 지난해 6월 서강대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16일 오후 3시 서강대 총장 접견실에서 열린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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