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코스피 2030 돌파 연중 최고…삼성전자 117만원 넘어서
뉴스종합| 2012-02-17 10:54
해외훈풍에 코스피가 2030을 넘으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28.11포인트(1.41%) 오른 2025.56으로 개장, 장중 최고 33.95포인트 오른 2031.40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4일 이후로도 최고 수치다.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31.72포인트(1.59%) 상승한 2029.17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개인은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혼조세다.

기계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과 운송장비의 상승률이 2%를 넘으며 가장 돋보였다. 삼성전자가 117만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고, 현대차, 포스코, LG화학, 현대중공업 등 업종 대표주가 예외없이 강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62포인트(1.05%) 오른 540.9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54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2일 이후 처음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소속가수 빅뱅의 활동을 앞두고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55원(-0.76%) 내린 달러당 112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