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는 이날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신부와의 결혼 결심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고수는 “처음 만난 순간 결혼을 결심했고 서로 확신을 갖게 된 것은 1년6개월 전”이라면서 “대화가 잘 통하고 어떤선택을 할 때 비슷한 의견과 결정을 내린다. 큰 문제없이 성실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좋은 남자이자 가장으로서 또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결혼식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이날 고수의 결혼식은 배우 이순재가 주례를 맡았고 이병헌의 사회를 통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축가는 거미가 불렀으며 내로라하는 대한민국의 톱스타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싟을 마쳤다.
고수는 태국의 코사무이로 5박6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내달 배우 한효주와 멜로 영화 ‘반창꼬’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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