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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항공사진 인터넷 발급신청 서비스
뉴스종합| 2012-02-19 12:49
원본크기 1매당 1만원, 확대 및 양화필름 2만원

서울시는 직접 방문해야 발급 받을 수 있었던 항공사진을 2월 27일부터 인터넷으로 쉽게 찾아보고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항공사진 자료 열람과 발급 신청은 시 GIS포털(gis.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신청한 항공사진은 집에서 3일 뒤에 받을 수 있다.

사진 발급 수수료는 ‘측량ㆍ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본크기 사진은 1매당 1만원, 확대 사진과 양화 필름은 1매당 2만원이다.

1971년부터 매년 촬영해온 서울시내 항공사진은 검색포털이나 타 기관에서 제공하는 자료보다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시 항공사진은 학술 연구와 각종분쟁, 재산관련 증빙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인터넷으로 서비스될 원본 항공사진은 적정 해상도가 부여된다. 공간정보와 연계해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를 연도별, 영역별, 주소와 명칭으로 검색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눈에 띄게 변화했거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지역은 시대별 변화 모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 서비스를 계기로 더 많은 응용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라면서 “사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 기업이나 단체에도 사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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