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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피해사례 언급 ‘화제’…“분당 채선당, 괴상한 샤브샤브집”
뉴스종합| 2012-02-20 18:18
국내 한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여직원이 임산부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가수 신해철이 문제의 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에서의 또 다른 피해 사례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해철은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얼마 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고스트스테이션에서 언급한 괴상한 샤부샤부집이 현재 임산부 폭행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곳과 같은 체인업체”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해당업체는 예약한 손님에게 당신이 언제 올 줄 알고 자리를 비워 놓냐며 아이들 데려온 애아범에게 눈알을 부라렸다 황당한 경우로 생각해 이름을 언급 안했다”고 밝혔다.

신해철의 ‘채선당’의 고객 서비스에 대한 비판 글은 지난 17일 충남 천안의 한 ‘채선당’ 가맹점에서 발생한 임산부 폭행사건에 연이어 나온 고객 불만 사항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사건 당시 해당 임산부는 포털사이트 인터넷 까페에 “임신 24주 된 맘이다. 오늘 천안 ‘채선당’ 식당 종업원에게 배 폭행 당했다”며 “‘아줌마’라고 불렀다는 이유로 종업원에게 폭행을 당했다. ‘나 임신 6개월이라고. 건들지 마’라고 악을 썼다. 그 말을 듣자마자 아줌마가 제 배를 걷어찼다. 주저앉은 나를 몇 차례 발로 걷어찼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일파만파 퍼지면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채선당’ 불매운동이 이는 등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채선당’은 본사 홈페이지에 임직원 일동 명의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채선당’ 사장은 “ 해당 가맹점을 중단시키고 폐업을 비롯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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