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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베트남과 경제 교류 협력 추진 적극 나서
뉴스종합| 2012-02-21 08:42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베트남에서 푸예성 뚜이호아시(위원장 다오 던 황)와 경제, 교육, 행정 등 상호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성동구 대표단은 베트남 푸옌성 뚜이호아(Tuy hoa)시 등을 방문해 경제적, 문화적 상호 이익 증진과 공동 번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뚜이호아시는 베트남 푸옌성의 성도(省都)로 바다를 낀 베트남 동쪽의 지정학적 위치와 지하자원, 국제 해양 수로 등으로 인해 경제 발전의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주정부가 공업중점지역 우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중요 투자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성동구는 베트남 지역 내 투자 인프라를 조사하고 성동구 관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등 상공인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행정, 교육 분야 정보와 인적교류 확대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일 베트남 공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공기업 임원연수단 23명은 지난해 7월 성동구 성수동에 개관한 성수IT종합센터 시설을 견학하고 성동구청을 방문해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교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베트남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국가 간 상호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특히 성동구의 주력 산업인 성수 IT센터, 성수동 수제화업체 단지, 패션지원센터 등의 경제 분야 진출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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