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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짙어가는 김소연의 고혹함
엔터테인먼트| 2012-02-21 09:43
배우 김소연이 순수하고 고혹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김소연은 패션매거진 ‘아레나옴므플러스’에 실리는 화보를 통해 레드와 블랙, 화이트 드레스로 섹시하면서도 절제가 녹아있는 의상을 선보였고 컬러와 흑백톤을 오가며 ‘순수와 고혹'을 표현했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포즈로 촬영 현장을 즐겼다.

뿐만 아니라 린의 ‘시간을 거슬러'를 배경음악으로 직접 준비해오는 등 근 1년 만에 재개한 화보작업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김소연이 촬영 중에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정에 몰입해 한층 완성도 높은 화보가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촬영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진행한 화보들 중 단연 최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블랙 핫팬츠로 의상을 갈아입은 후 김소연은 “이렇게 짧은 바지를 입은 건 난생 처음이다.”라 하며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대담소연'으로 180도 변신, 오중석 포토그래퍼가 속사포처럼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했다. 


화보촬영을 담당한 오중석 포토그래퍼는 “소통이 담긴 작업을 해내 정말 만족스럽다. 마음에 드는 컷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고르는 것이 참 어려웠다.”고 평했다.

한편, 김소연의 지난 1년과 주연을 맡은 영화 ‘가비’에 대한 설렘을 담은 인터뷰와 고혹적인 화보는 패션매거진 ‘아레나옴므플러스’ 3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김소연 주연 영화 ‘가비’는 3월 15일 개봉한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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