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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후보, 비례대표로 공천하라” 교육계. 야권에 국회의원 공천 촉구
뉴스종합| 2012-02-21 11:38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은 교육개혁의 진저한 의지가 있다면 당선이 확실하게 가능한 비례대표 의석을 민주진보 교육후보에게 정당하게 배정하고 지역구에서도 교육후보를 적극적으로 공천하라”

행복교육실현을 위한 민주진보교육후보 추진위원회(가칭)가 21일 11시 서울 종로구 흥사단 강당에서 통합민주당 등 4월11일 총선 총선을 준비하는 야권에 ‘교육전문가를 비례대표 등으로 공천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추진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교육의 계층화, 학교의 학원화 등 이명박 정권의 반교육적 정책을 종식 시켜야 된다”면서 “이 막중한 교육개혁의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민주진보 교육후보가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고 했다. 또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후보, 교육 주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후보, 국민들과 함께 싸우고 개혁하는 후보만이 교육 개혁의 시대적 소명달성을 선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또 “민주적 제 정당들이 교육개혁의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당선이 확실한 비례대표의석을 민주진보 교육후보에게 배정해야 하며 지역구에서도 교육후보를 적극적으로 공천해야 한다”면서 “교육전문가가 없는 18대 교과위와는 달리, 교육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교육전문가가 19대 국회에 입성해 국회 교과위를 구성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각 정당 대표들의 면담을 요청한 상황이며 후보자 들이 논의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국교수노동조합, 상지대교수노동조합 등 3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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