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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쌍둥이 출산모에 출산장려금 400만원 첫 지급
뉴스종합| 2012-02-21 16:29
인천에서 쌍둥이를 출산하고 출산장려금 400만원을 받는 첫 사례가 나왔다.

인천시는 지난 10일 남녀 쌍둥이를 출산한 김모(38ㆍ여)씨에게 총 4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다섯 살 짜리 장녀에 이어 이번에 둘째, 셋째 자녀를 동시에 출산하면서 총 400만원의 장려금을 받게 됐다.

김씨는 또한 첫째자녀가 2007년생으로 인천시에서 전국 최초로 지원하고 있는 만4세아 무상보육의 혜택도 함께 누리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둘째 자녀 출산 가정에 100만원을, 셋째 이후 자녀 출산 가정에는 3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172억원을 출산장려금으로 편성했으며, 둘째이후 출산가정 1만187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둘째 자녀로 확대한 이후 첫 지급사례인 점을 감안, 담당 공무원이 김씨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장려금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시는 지난해 셋째 이후 자녀를 출산한 2368명에게 각각 3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인천=이인수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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