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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박 시장 아들 형사고발 검토”
뉴스종합| 2012-02-21 19:06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21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고발장을 작성해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으나, 이를 막판에 보류했다.

강 의원 측 관계자는 고발할 경우 관련 내용이 감사원 감사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하여 고발을 보류했으며, 추후 감사원의 답변을 들은 뒤 고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 시장의 아들 박모씨는 지난해 12월27일 서울지방병무청 재검을 통해 현역에서 공익 4급 판정을 받았지만 박씨가 제출한 병사용 진단서는 병역비리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A 병원 K모 의사로부터 발급받은 것으로, 이는 징병검사규정 33조 위반으로 무효”라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서도 “박원순 시장은 시간끌기 꼼수를 쓰지 말고 즉각 아들의 공개 신검에 응해야 한다”며 “공개 신검에서 4급이 나오면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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