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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 4만가구 집단 이전 …아사히신문 보도
뉴스종합| 2012-02-25 10:46
아사히신문은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 4만가구가 고지대 등으로 주거지를 옮길 계획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이는 애초 국토교통성이 예상했던 2만 가구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8000억 엔 정도로 예상했던 이주 사업 예산도 크게 불어날 전망이다.

이전 대상은 미야기현의 12개 시ㆍ초(市町)에서 2만5000 가구, 이와테현의 10개 시ㆍ초ㆍ손(市町村) 1만3000 가구, 후쿠시마 5개 시ㆍ초에서 2400 가구 등이다.

기초자치단체별로는 미야기현의 이시노마키(石卷)시가 6900 가구로 가장 많고, 같은 현의 게센누마(氣仙沼)시와 이와테현의 라쿠젠타카타(陸前高田)시는 3500 가구다. 이들 지역은 쓰나미로 도시 대부분이 쓸려 내려간 곳이다.

일부 자치단체는 현재 거주지의 지반을 높여 주거지를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주민들의 불안이 커 고지대나 내륙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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