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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작년 시가배당률 2.23%…전년대비 0.01%p↑
뉴스종합| 2012-02-27 09:01
코스닥 상장사들의 결산배당 규모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의 2011년 결산배당 총액은 4061억원으로 지난해(3860억원)보다 5.21% 늘었다.

거래소가 지난 21일 기준 결산배당 공시를 낸 239개사 가운데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193개사를 분석한 결과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2.23%로 지난해 평균(2.22%) 대비 0.01% 포인트 높아졌다. 외국인 배당금총액은 367억원으로 지난해(363억원)에 비해 1.1% 늘어났다.

배당금총액이 가장 큰 기업은 동서(397억원)였고, 에스에프에이(226억원), GS홈쇼핑(222억원), CJ오쇼핑(120억원), 파라다이스(117억원), 셀트리온(115억원), 골프존(9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에 대한 배당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GS홈쇼핑(87억원)이었고 동서(38억원), 셀트리온(27억원), 에스에프에이(22억원), CJ오쇼핑(19억원) 등의 순이었다.

시가배당률은 이젠텍이 7.62%로 가장 높았고 TJ미디어(6.3%), 듀오백코리아(6.3%), 정상제이엘에스(6.18%), 대양제지(6.17%)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1사당 평균배당금 총액이 높았던 업종은 방송서비스(92억원), 유통(58억원), 기타서비스(34억원) 순이었다. 배당금총액 상위 업종은 유통(520억원), IT부품(416억원), 기계ㆍ장비(378억원) 등이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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