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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3대 성형대국으로…수술관련 고발도 급증
뉴스종합| 2012-02-27 11:39
최근 성형수술이 크게 유행하면서 중국이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계 3대 성형대국이 됐다고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가 27일 보도했다.

국제 미용성형외과학회가 25개국의 성형외과 의사와 수술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09~2010년 중국에서 340만여건의 성형수술이 행해졌다. 2010년의 경우 중국의 성형미용시장 총생산액은 3000억위안에 달했으며 이 분야 종사자는 2000만명을 넘어섰다. 중국의 성형산업은 매년 4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지만 성형수술 관련 고발이 지난 10년 동안 20만건에 달하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형수술을 위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이 급증했다. 주중 한국대사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성형을 위해 1073개의 비자가 발급돼 2010년보다 4배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희라 기자> /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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