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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멘탈 붕괴…믿었던 ‘내 동생’ 하하에 발등 ‘꽝’
엔터테인먼트| 2012-02-27 18:55
믿었던 동생 하하가 발등을찍자 능력자 김종국이 충격을 제대로 받았다. 말그래로 멘탈붕괴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26일 방송분에서는 이다해 오지호가 출연해 ‘보따리 레이스’를 벌였다.

이날 김종국의 충격은 아끼는 동생 하하로 인해 시작됐다. 하하가 속한 빨강팀은 ‘진짜’가 적힌 보따리를 차지한 보라팀을 상대하기 위해 김종국의 파랑팀과 동맹을 맺었다. 이게 모두 다 보라팀을 코너로 몰기 위한 전략이었던 것.

‘런닝맨’의 능력자 김종국은 순진하게도 하하와의 연맹을 굳게 믿은 채 보라팀을 상대로 실랑이를 벌였다. 그 와중에 하하의 낌새가 이상했다. 하하는 김종국의 이름표를 떼내며 능력자를 아웃시켰고, 하하에게 제대로 배신당한 김종국은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머리를 부여잡고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아연실색이었다. 이 때 주저앉은 김종국의 옆으로는 “어떻게 네가 날…믿었던 내 동생 하하가”라는 자막이 흘러가 김종국의 멘탈붕괴 심경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김종국을 탈락시킨 재간둥이 하하는 하지만 이후 김종국에게 사과의 문자를 보내는 것도 모자라 탈락자 대기실에서 무릎꿇고 사과까지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 개리, 송지효의 보라팀이 오지호의 이름표를 제거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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