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징검다리 연휴, 전국적으로 눈ㆍ비



3ㆍ1절과 주말을 낀 징검다리 휴일에는 봄이 오는 것을 시기하는 동장군이 마지막 심술을 부리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와 강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3월부터 전국적으로 영상의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압골의 영향으로 3월 1일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요일인 2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서울ㆍ경기와 강원도에는 눈이 오겠고, 충청도 이남 지역에는 비가 오겠다.

3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다소 끼는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연휴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시작돼, 5일에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후반에는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