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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남방항공에 777기 10대 판매
뉴스종합| 2012-02-29 10:03
중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남방항공사가 아시아 시장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보잉 777항공기 10대를 구입한다.

AFP통신은 미국 항공제조업체 보잉이 중국의 남방항공으로부터 30억달러 규모의 777항공기 10대를 수주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잉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남방항공이 아시아 태평양 및 중국에서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보잉 777-300ER(Extended Range)’ 항공기 10대를 구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보잉은 또 “이번 항공기 구매에 관한 중국 정부의 승인을 얻기 위해 남방항공과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샌 모니르 보잉 영업 부사장은 “보잉의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인 남방항공이 승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또 다시 보잉 777-300ER 항공기를 선택한 게 너무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남방항공은 지난해 6월 15억8400만달러 규모의 보잉 777 화물기 6대를 구입한 바 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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