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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백금샤프’ 화제…또다른 ‘등골브레이커’ 탄생?
뉴스종합| 2012-02-29 12:37
중고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고가의 ‘노스페이스’ 점퍼가 지탄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부 초등학생들 사이에선 명품 학용품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서울신문은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새 학기를 맞아 고가의 학용품을 구입하는 초등학생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한 자루에 5만원 정도인 외제 샤프는 물론, 50만 원대 백금 샤프에 이름을 박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명품 학용품 뿐 아니라 명품 책가방도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0만원 대의 초등학생용 책가방이 등장해 누리꾼들을 경악케 했다.

이같은 명품 학용품 열풍에 누리꾼들은 “또 하나의 등골브레이커 탄생인가”, “초등학생 때부터 명품 쓰면 커서는 집안 말아먹겠다”, “애들이 문제가 아니라 저걸 사주는 부모가 더 문제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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