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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지하철 7호선 증회 운행.. 이유는?
뉴스종합| 2012-03-02 08:54
지하철 7호선이 2일 퇴근 시간부터 증회 운행된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는 2일부터 퇴근 시간에 7호선 열차를 총 3회 늘려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 측은 퇴근 시간 지하철 5~8호선 구간 중 가장 혼잡도가 높은 노선이 7호선으로 나타나 7호선 열차를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7호선 중에서도 건대입구역~어린이대공원역 구간이 가장 혼잡했으며 평균 혼잡도는 154%였다. 혼잡할 때 평균 승차 인원이 정원의 1.54배였다는 얘기다.

7호선 전동차 8량 1편성 승차 인원은 1256명(1량당 평균 157명)이므로 혼잡시 7호선의 평균 승차 인원은 1934명에 달한 셈이다.

3회 중 상행선(온수->장암) 2회, 하행선(장암->온수) 1회 증회된다.

이에 따라 퇴근 시간대 7호선 운행 간격은 5분에서 4분으로 1분 단축된다.

관계자는 “열차 증회 운행이 퇴근 시간 혼잡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동차를 최대한 활용해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 시민 편의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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