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코란도스포츠 날다’, 쌍용차 내수 판매 회복
뉴스종합| 2012-03-02 10:46
쌍용자동차가 지난 2월에 내수 3111대, 수출 5755대 등 총 886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0.9%, 전월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1월에 선보인 코란도스포츠는 출시 두 달만에 국내에서 총 3359대가 팔려 쌍용차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코란도 스포츠는 2월 쌍용차 전체 판매량 3111대 중 절반을 넘긴 1901대를 차지했다.

코란도스포츠에 힘입어 내수 판매도 지난해 12월에 이어 다시 3000대 수준을 회복했다. 전년 동월 대비 27.5%, 전월 대비 10.9% 증가했다.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2.8% 증가한 5755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코란도스포츠 누계 계약 대수가 7000여대에 이르면서 협력업체와 부품공급 능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SUV라인(조립3라인)의 가동효율을 높이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시장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시된 상품성 개선 모델이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차별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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