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서기호 전 판사, 통합진보당 입당
뉴스종합| 2012-03-02 19:10
‘가카의 빅엿’으로 유명해진 서기호 전 판사가 통합진보당에 입당했다.

통합진보당은 2일 최근 페이스북에 가카의 빅엿이라는 표현을 SNS인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을 불러일으킨 서 전 판사를 서울법대 선배인 이정희 공동대표가 영입했다.

서 전 판사는 비례대표 당선권이라고 여겨지는 6번 이내에 배치될 것으로 관측된다.

서 전 판사는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 대표의 제의에 고민을 거듭하다 박은정 검사의 소식을 듣고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정 검사는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가 기소청탁 문제로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서 판사는 국회의원이 되어 정당활동을 통해 사법, 검찰개혁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박 검사와 지난해 11월 정치 검찰을 비판하고 사직한 백혜련 전 검사를 거론하며 사법연수원 29기 동기라고 밝히며 민주통합당 총선 후보로 나선 백 전 검사와 함께 공동대응 방침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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