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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령도 항로에 2000t급 대형 여객선 투입
뉴스종합| 2012-03-08 09:56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2400t급 대형 여객선이 투입된다.

인천시 옹진군은 민간 선사인 J해운이 지난달 27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인천항과 백령ㆍ대청ㆍ소청도를 하루 1차례 왕복 운항하는 여객선 취항 신청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항만청이 심사를 거쳐 신규 취항을 허가하면 이르면 이달 안으로 인천~백령도 항로에 대형 여객선이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서 222km 떨어진 백령도로 가는 항로에는 현재 300~400t급 여객선 3척이 운항하고 있으나, 파도와 안개 영향으로 연평균 80일 이상 결항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새로 투입되는 여객선은 기존에도 비교적 장거리 항로를 운항하던 배로, 500여명의 승객과 50여대의 차량을 한꺼번에 실을 수 있다.

특히 이 여객선은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도 운항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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