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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결혼이요? 이젠 운명에 맡기기로..”(인터뷰)
엔터테인먼트| 2012-03-09 13:38
배우 주진모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주진모는 3월 9일 오후 12시께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가진 이슈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들어 결혼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고 있지만, 이제는 운명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에 대해 아무리 많은 생각과 계획을 세워도 사람일 이란 건 인연이 닿지 않으면 모르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주진모는 평소 공공연히 ‘자신을 많이 생각해 주고, 잘 챙겨주는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아왔다. 이와 관련 그는 “아직도 이상형에 관한 건 변함없다. 아무래도 심적으로 마음이 편안해 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최근 커피를 소재로 한 영화 ‘가비’(감독 장윤현, 제작 (주)오션필름)에 출연했다. 커피가 소재인 만큼, 그의 커피사랑은 남달랐다.

주진모는 “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내가 직접 만들어준 커피를 마시게 하고 싶다. 평소 커피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내가 직접 만들면 좋아할 것이다. 나는 그 사람의 취향에 맞게 커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이어 “여성들 대부분이 ‘커피는 쓰다’라는 인식 때문에 싫어하는 것 같은데, 달콤한 것을 좋아하면 ‘카푸치노’나 ‘캐러멜 마끼야또’를 만들어 주면 된다. 이밖에도 차 종류도 다 잘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진모는 오는 3월 15일 개봉되는 ‘가비’에서 사랑을 위해 이중스파이가 된 저격수, 일리치 역으로 출연한다. ‘무적자’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주진모는 이번 작품에서 짜릿한 액션연기와 선 굵은 감성 멜로 연기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연인으로 출연한 배우 김소연과의 멜로 연기에도 집중해 현장에서 잠시도 떨어지지 않으며 찰떡호흡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issue@, 사진=백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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