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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란, 정치 입문 초읽기…새누리당 비례대표 될까?
뉴스종합| 2012-03-11 15:12
4ㆍ11 총선을 30일 앞두고 후보들의 공천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 최란(52)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10일 비례대표 후보 접수를 마감했다. 그 결과 최란을 비롯해‘공부의 신’으로 알려진 강성태(29)씨, 영화 ‘완득이’에서 완득이의 어머니로 출연했던 필리핀 출신 이자스민(35) 등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먼저 최란은 문화 나눔 시민단체인 ‘사단법인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협회’를 만들어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 새터민, 외국인 노동자, 농촌 다문화 가정 출신 등 소외계층을 순수·대중 문화공연에 무료 초대하는 등 다방면의 문화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온 선행 연예인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소외계층을 상대로 한 쌀기증과 문화나눔 공연, 불우 청소년 장학금 지원,전국 아동복지 시설 등에 무료 잡지 배포 등의 활동 등을 펼쳐 대한민국 나눔대상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당에 따르면 최란은 활발한 문화나눔 활동을 벌인 최씨가 지명도가 있는데다 새누리당이 찾고 있는 감동적 인물에 부합하는 측면이 있어 그를 검토 대상에 올라갔다.

청년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된 강성태 씨는 1983년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무료 온라인 동영상 강의사이트 ‘공신닷컴’을 운영해 유명해진 인물로, 당 비대위 산하 인재영입분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노동계 비례대표로는 LG전자 노조위원장 등을 거쳐 2008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한국노총을 일끌었던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무게있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국민연금 전문가’로 알려진 김진태 박사도 인재영입분과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됐으며,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과 ‘완득이 엄마’로 유명한 필리핀출신 귀화여성 이자스민씨, 국가대표 탁구선수 출신의 이에리사 용인대 교수 등도 비례대표 후보공모에 접수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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