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데뷔 14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가 10집 앨범 타이틀곡 ‘비너스(venus)’의 뮤직비디오 스틸사진을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잡히지 않는 비너스를 잡기 위한 6명의 ‘뱀파이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신화’ 멤버 각각의 매력을 뽐내기 위해 6곳의 각기 다른 장소 촬영과 더불어 6개로 제작된 세트장 및 단체 군무를 위한 특별 대형 세트장에서 3일간 밤낮으로 촬영해 신화의 열정적인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2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들여 만들어 블록버스터급 영화 한편을 보는 것과 같은 영상미가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 울트라 노트북, 니콘 카메라, 스카이 베가 스마트폰 광고 등 뛰어난 감각과 섬세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김광석 CF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비너스’는 전세계 뮤직 트렌트인 일레트로니카 장르로 멤버 이민우가 직접 참여한 가사와 강도높은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그룹 ‘신화’는 이달 17일부터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10집 정규앨범 발표 및 3월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14주년 기념 콘서트 ‘더 리턴(THE RETURN)’을 위해 연일 연습에 매진중이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사진제공: 신화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