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신한銀 저탄소 녹색경영 앞장
뉴스종합| 2012-03-16 11:12
조명교체·화상회의 등

탄소감축활동 적극 참여


#. 신한은행 서울 오류동지점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최근 서진원 은행장으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았다. 지난 1월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기념으로 당시 행사장에서 사용된 현수막을 재활용한 파우치형 필통이다.

신한은행이 ‘녹색경영’을 이끄는 리딩뱅크로 거듭나고 있다. 재활용 필통은 매년 개최되는 종합업적평가대회를 ‘탄소중립행사’로 진행하기 위한 신한은행의 녹색경영 전략 중 하나이다.

금융권 최초로 에너지관리공단의 인증을 받은 탄소중립행사는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발생한 온실가스만큼 서울 중랑캠핑숲, 구로푸른수목원 등에 나무를 심는 등 온실가스 상쇄(Carbon off-set)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경북 안동에 ‘신한 희망의 숲’을 조성했고, 산림청이 주관하는 산림탄소상쇄사업에 시범참여자로 함께했다. 신한은행은 또 모든 영업점에서 사용하는 종이컵을 환경부 인증 친환경제품으로 바꾸고, 소외계층의 에너지 지원을 위해 태양광발전설비, 발광다이오드(LED)조명 교체, 빗물 재활용 시설 등을 보급하는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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