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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배’ CNK회장, 주총 등기임원 후보에
뉴스종합| 2012-03-16 11:29
‘CNK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오덕균<사진> CNK인터내셔널 회장이 또다시 회사 등기임원 후보에 올랐다. 주가조작 혐의가 짙어지고 검찰이 오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 공개 수배에 까지 나선 상황이지만, 이사회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CNK 인터내셔널은 오는 30일 서울 종로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오덕균, 정승희, 김진식 등 사내이사 3명과 구창식, 유지명 등 사외이사 2명을 이사후보로 추천했다. 오 회장은 C&K마이닝이랑 개인회사(지분율 88%)를 통해 CNK인터내셔널을 지배하고 있어, 30일 주주총회에서는 C&K마이닝 측 대표가 의결권을 행사하게 된다. 따라서 이사 후보에 올랐더라도 오 회장이 주주총회에 반드시 출석할 필요는 없다. 다만 C&K마이닝 등 오 회장 측 지분율이 14%에 불과해 이번 안건이 통과될 지 여부는 미지수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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