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색 가죽 잠바를 입고 종방연에 나타난 그는 김도훈 PD 등 스텝들에게 일일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수현은 “이제 ‘훤’을 내려놔야 하는데, 마음속에서 잘 지워지지 않는다”면서 “집에 가면 저를 대하는 부모님이 달라지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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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우 아역인 김유정을 봤다. TV 화면에서는 얼굴이 다소 넓고 둥글게 나오는데 실제로 보니 갸름하고 얇은 얼굴이었다. 해맑게 웃는 김유정은 너무나 귀여운 연우였다. 이 둘이 포즈를 취해 나도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잽싸게 찍느라 약간 흔들린 것 같다.
이날 배우들은 모두 ‘해품달’ 종영에 대한 아쉬움들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오늘 집에 들어갈 생각을 하지 말라”는 윤승아의 말에 “오늘은 가정을 버리겠다”라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는 후문이다.
<글, 사진=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