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아차, 협력사 화재로 美 공장 이틀간 가동 중단
뉴스종합| 2012-03-19 13:59
기아자동차는 협력사인 대한솔루션에 발생한 화재로 미국 조지아공장(KMMG)이 19~20일(현지시간) 이틀간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은 양일간 피해상황과 완성차 생산에 미칠 영향을 파악한 뒤, 빠르면 오는 21일 오전 부터 가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화재가 난 대한솔루션은 소음과 잡음, 진동을 줄이는 데 필요한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전체 시설의 절반 정도가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공장은 연간 3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아차의 미국 생산법인으로, 쏘렌토와 스포티지R, 옵티마(K5)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공장이 멈춰선 것은 맞다”며 “생산 차질에 따른 정확한 피해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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