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올해의 차’ 휩쓴 아반떼, 국제 광고제에서도 돌풍 
뉴스종합| 2012-03-21 11:02
북미, 캐나다, 남아공의 ‘올해의 차’를 휩쓴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광고 시장에서도 최근 3개의 국제 광고제에서 연이어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현대차그룹의 광고 계열사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에 따르면 이노션 호주법인이 제작한 아반떼 광고가 지나 20일(한국 시간) ‘애드페스트 2012(Adfest 2012 : The 15th Asia Pacific Advertising Festival)’에서 필름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애드페스트’는 이번으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국제 광고제로 태국 파타야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이번 수상으로 아반떼 광고는 지난 ‘런던국제광고제(London International Awards)’ 은상 수상, ‘뫼비우스 어워즈(The Mobius Awards)’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3개의 국제 광고제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광고는 ‘작지만 큰 차(The big small car)’라는 컨셉으로 차급을 뛰어넘는 성능과 가치를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고딕풍 저택 안에 고급스럽게 놓인 차의 후드부터 바디, 바퀴, 범퍼까지 서서히 한 꺼풀씩 벗겨지는 모습을 3D로 표현하며 엘란트라의 기능과 디자인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특히 로봇이 차량을 분해하는 장면과 그 안에 나타난 차량의 모습은 창의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부연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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