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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ㆍ문성근, ‘바람 풍’ 콘서트에서 무슨 일?
뉴스종합| 2012-03-25 13:13
YB-김C-김제동이 의기투합해 진행되고 있는 투표 독려 콘서트인 ‘바람 풍’ 부산 콘서트에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이 등장해 젊음을 만끽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이열린캠프) 젊은이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바람 풍 부산콘서트, 어제 엄청 추운 날씨였지만 열기가 대단했습니다”라면서 “문성근 후보와 함께 모처럼 웃고 즐기며 젊음을 호흡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문 고문은 이 글과 함께 ‘바람 풍’ 콘서트의 열기에 흠뻑 취한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의 문 고문은 다시 2030세대로 돌아간듯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특히 불현듯 찾아온 꽃샘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부산의 젊은이들과 하나가 돼 호흡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문 고문과 함께 자리를 지킨 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도 트위터를 통해 이날 공연의 열기를 전했다.

문성근 최고위원은 25일 새벽 트위터를 통해 “콘서트 제목따라 바람이 몹시도 붑니다”라면서 “발을 까딱까딱 박자를 맞춰보지만 상체는 꽁꽁입니다”는 글을 남기며 콘서트의 사회를 보고있는 방송인 김제동이나 YB의 공연 장면이 담긴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바람풍 콘서트의 동영상에 출연한 이외수 작가의 “4.11총선에서 투표율 70% 넘기면 머리를 스포츠 스타일로 자르겠다”는 약속도 소개했다.

민주통합당의 두 의원이 참석한 이날 바람 풍 콘서트는 YB 등이 소속된 다음기획을 주축으로 23일 김해부터 시작해 대선 직전인 12월 초까지 전국 30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표 독려 콘서트다.

다음기획은 이 콘서트에 대해 “‘선거’는 ‘투표’를 통해 개인뿐 아니라 국가의 삶의 수준과 질을 바꿔 놓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권리이자 의무다. 아직도 정치에 무관심한 2030세대에게 투표 참여가 얼마나 크고 중요한 일인지 일깨우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 행선지는 30일 창원이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사진=문재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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