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총서기가 건강상태가 악화되면서 식물인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대기원(大紀元)과 희망지성(希望之聲) 등 반중국 관련 매체가 27일 보도했다.
지난해 일부 홍콩 언론에서 장쩌민의 사망 소식을 보도한 후 10월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수 개월 동안 건강은 의문시됐다.
베이징(北京) 내부를 잘 아는 인사는 지난해 사망소식이 알려졌던 장쩌민은 현재 의료기기와 링거에 의지하면서 연명하는 식물인간 상태에 들어가 사실상 중국 정세에 대한 영향력을 상실했다고 전했다.
보복이 두려워 신원을 밝힐 수 없다는 다른 소식통도 장쩌민의 건강상태는 최근 중국을 흔들고 있는 내부투쟁에서 어떤 역할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