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미켈라 로스, 섹시한 것도 죄? 학부모 반발
뉴스종합| 2012-03-28 08:51
이탈리아의 한 보육원 교사 미켈라 로스(38)가 란제리 화보를 찍었다는 이유로 학부모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탈리아 볼로냐의 한 보육원 교사로 재직 중인 미켈라 로스가 란제리 화보를 찍었다가 학부모들로부터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켈라 로스는 ‘미스 이탈리아 맘’ 대회에서 입상한 경험이 있으며, 보육원 교사로 일하면서 모델 활동을 겸하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이 찍은 란제리 화보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고, 이를 본 학부모가 학교 측에 항의하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학부모들은 “섹시한 교사가 뭘 가르치냐”며 미켈라 로스를 보이콧했고, 심지어 자녀를 전학시키겠다며 학교 측에 압박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미켈라 로스는 “나는 누드를 찍은 것도 아니고 이것은 란제리 화보에 불과하다. 모델 활동과 관련해 감출 건 아무것도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일부의 질투심 때문에 문제가 커지고 있는 것 같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당 보육원 측은 별다른 해명을 내놓고 있지 않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