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방세제 등 관심 분야에 관한 공동연구와 학술연구 자료 공유, 학술회의 공동개최, 연구 인력 교류에 나서게 된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국내 244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출연, 지난해 4월에 설립한 지방세 전문연구 기관이다. 지방세연구원은 이번 경기개발연구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 발전을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연구방안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 두 기관의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통해 관련분야 연구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균 한국지방세연구원 대외협력실장은 “업무협약 후 첫 번째 사업으로 경기도 현안사항 가운데 하나인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영방안’과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투자촉진을 위한 연구’를 양 기관에서 공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방세연구원은 오는 4월에도 강원발전연구원과 MOU를 체결할 예정으로 지역 연구원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하여 지역현안에 대한 연구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