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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층, 정치권 복지정책 비판적
뉴스종합| 2012-03-29 11:26
최근 정치권에서 제시하는 각종 복지공약이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에 대해 65.6%가 공감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복지정책에 대한 ‘의식의 이중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즉, 무상복지 공약에 대한 찬성 의견이 64.4%로 조사됐음에도 정치권의 복지공약이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에 공감한다는 답변이 65.6%로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각종 ‘무상복지’ 공약에 대한 국민의 찬성 비율이 예상과 달리 높게 나타나면서 무상혜택에 대해 대부분의 국민이 선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정치권의 무분별한 복지공약에 대해서도 ‘포퓰리즘이 맞다’면서 경계하고 있었다.

또한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자산이 많을수록, 그리고 학력이 높을수록 정치권에서 쏟아낸 복지정책이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양규 기자>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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