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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신설법인 수 역대 최고치 갱신···1억원 이하 소자본 창업 활발
뉴스종합| 2012-03-29 13:59
중기청 29일 발표한 ‘2012년 2월 신설법인 동향’을 보면 2월 신설법인은 6439개로 전년동월비로 51.6%(2,191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도별 2월 실적으로도 신설법인 통계작성(2000년)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업종별 전월비로는 제조업은 감소했으나 건설업, 서비스업은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는 제조업은 4개월, 서비스업은 12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건설업은 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전남, 제주, 충남 등 9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는 16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했다.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5.9%로 전년동월에 비해 1.1%p 감소했고 수도권 비중은 60.3%로 전년동월대비 0.2%p 감소했다.

자본규모로는 50억원 초과(△33.3%)를 제외한 모든 구간이 증가한 가운데 1억원 이하 소규모창업이 1억원 초과 창업보다 증가폭이 더 컸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통계 조사 결과 1억원 이하 소자본 신설법인 수가 10개월 연속 늘고 있는 등 주로 소자본 창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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