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넥타이 멱살잡힌’ 정동영?…“고 녀석 패기가 甲이네”
뉴스종합| 2012-03-29 15:53
4ㆍ11 총선 서울 강남을에 출사표를 던진 정동영 민주통합당 후보가 또 한 번 멱살을 잡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8일 서울 강남의 수서청소년수련원에 방문한 정 후보가 그곳 아이들과 놀아주던 중 한 꼬마아이에게 갑작스레 넥타이를 잡힌 것.

아이는 이어 정 후보의 양 뺨을 잡아당기는 등 과감한 행동을 취해 정 후보를 ‘쩔쩔 매게’ 만들었다.

이같은 장면이 담긴 사진은 이후 정 후보 선거 사무소의 트위터에 “머리채에 이어 이번에는 넥타이 멱살 잡히는 봉변을!”이라는 글과 함께 게재돼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줬다.

정 후보의 굴욕(?)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멱살잡힌 줄 알았는데 다행이네요~”, “애 패기가 甲이다”, “정 의원이 갑자기 평범한 할아버지로 보이네”, “회색 옷 입은 아이는 헤드락 걸렸어요”, “반전이네요!” 등 폭소를 금치 못했다.

사진출처= 정동영 선거사무소 트위터(@KANGNAM_CDY)

한편 이날 정 후보는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을 위한 일정을 소화하던 중 해당 수련원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림 인턴기자〉mne1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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